Patch & language
Data Dragon · 0.151.2
107 챔피언
107results· page 1 / 9
구미호
아이오니아 남부의 울창한 숲 속. 무리 지어 살아가는 여느 평범한 여우들과는 달리 아리는 설명할 수 없는 위화감과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살아왔다. 뭔가 중요한 게 결핍되어 있는 것만 같은 목마름은 어떻게 해도 풀어낼 길이 없었다. 아리는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지금 걸치고 있는 여우의 털가죽은 실제 자기의 본 모습이 아니라고 믿었고, 언젠가 사람이 되고야 말겠다는 꿈을 남몰래 키워갔다. 오랜 시간이 지나 사람이 되겠다는 꿈은 ...
그림자의 권
아이오니아 군도에는 이 세계의 균형 유지에 전념하는 고대 결사단이 자리잡고 있다. 질서와 혼돈, 빛과 어둠, 이 모든 것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야만 하며, 그것이 바로 우주의 법칙이다. 킨코우라 알려진 이 결사단은 자신들의 법칙을 수호하기 위해 세 명의 그림자 전사를 두고 있다. 아칼리는 이 그림자 전사 중 한 명으로 '가지치기', 다시 말해 발로란의 균형을 위협하는 자들을 제거하는 신성한 임무를 맡고 있다.<br><br>천부적인 무술가 ...
미노타우로스
대장벽 미노타우르스 부족 역사상 가장 강인한 전사 알리스타는 발로란의 침략으로부터 부족을 수없이 지켜냈지만, 녹서스의 군대까지는 막아내지 못했다. 보람 다크윌 장군의 막내아들이자 녹서스 원정군의 지휘관인 케이란 다크윌이 교묘한 술책으로 알리스타를 마을 밖으로 유인해 냈기 때문이다. 뒤늦게 알리스타가 돌아왔을 때 마을은 이미 불길에 휩싸이고, 가족은 처참하게 살해된 뒤였다. 분노로 불타오른 그는 녹서스 군대를 향해 돌진했고 혼자 수백 명을 ...
슬픈 미라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기이한 챔피언은 아마도 아무무라는 요들일 것이다. 다른 이들은 물론이고, 아무무 자신조차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하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아무무가 기억하는 것은 슈리마 사막의 피라미드 안에서 혼자 깨어난 일이 전부다. 미라를 감싸는 천에 둘둘 말려 있었고 심장도 뛰지 않는 것 같았다. 게다가 왠지는 알 수 없지만 형언할 수 없는 슬픔마저 느껴졌다. 부모님이 보고 싶었지만 누구인지는 기억도 ...
얼음불사조
전설로 전해지는 불사조는 불타버린 자신의 재 속에서 되살아난 불의 생명체이다. 불사조가 사실은 정령계의 영원한 정수로부터 형성된 정령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애니비아는 혹독한 겨울 세상에서 태어난 순수한 얼음 정령이다. 고향에서는 얼어붙은 황야와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갈 용기가 있는 모든 이의 수호자 역할도 했다. 천지개벽을 여러 번 겪은 불사의 존재이자 방대한 지식을 보유한 현자로 여겨졌으므로 많은 이가 그녀의 지혜를 구했다. ...
어둠의 아이
리그가 창설되기 얼마 전 사악한 도시국가 녹서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녹서스 최고 사령부는 자신을 스스로 왕권의 계승자라고 선포한 라스챌리온 왕자의 반란을 막 진압한 참이었고, 새 정부를 향한 그 어떤 불만이나 반대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 와중에도 녹서스 최고 사령부가 저지르는 악행에 동조하기를 거부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 정치적, 사회적 이단자들은 스스로를 회색 회합이라 부르며 조용히 이 곳을 떠나 어둠의 비전 마법을 연구하고자 했다. ...
서리 궁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소환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프렐요드의 미녀 애쉬는 발로란 북부 툰드라 지대에 흩어져 있던 부족들을 규합해 각자의 왕국을 건설했던 전설적인 세 자매 중 한 명인 아바로사의 직계 후손이다. 애쉬는 활 솜씨로 왕국을 건설한 아바로사에 버금가는 솜씨를 지녀 원래 아바로사의 별명이었던 '서리 궁수'라는 칭호를 물려받았다. 애쉬는 혈통상 공주가 맞지만, 외지인들에게는 깎듯한 공주 대접을 받기보단 부족명으로 불리기를 좋아한다. 애쉬의 ...
거대 증기 골렘
자운시는 고삐 풀린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곳이다. 무분별한 실험으로 큰 피해를 보기도 했지만 법이 관대하기 때문에 과학자나 발명가가 마음대로 실험과 발명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과학이 빠른 속도로 발전했으나 결과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었다. 자운 기술마법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들은 이러한 조건을 십분 활용해 지능형 자동화 증기기관 분야에서 쾌거를 이룩했다. 이들이 만들어낸 발명품이 바로 증기 골렘 블리츠크랭크다. 원래는 유독한 환경이라 사람이 ...
타오르는 복수
머나먼 땅 록파에 케간 로디라는 해적이 있었다. 대개 록파 주민들이 모두 그렇듯 케간 역시 동료들과 함께 광활한 대양을 누비며 자신의 눈에 띈 운 없는 배들을 약탈했다. 어떤 이들은 케간을 괴물이라 불렀고 어떤 이들은 그도 그냥 보통 사람이라고 했다. 어느 날 밤, 케간이 북극의 바다를 항해하고 있을 때였다. 얼어붙은 바다 위로 이상한 불빛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기이한 불빛의 향연에 선원들은 불빛에 다가가는 나방처럼 끌려들었다. 불빛을 따라 ...
필트오버의 보안관
필트오버가 진보한 도시로 명망이 높은 이유는 현저하게 낮은 이 도시의 범죄율 때문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필트오버는 마법기계공학 연구를 위해 값진 자원들을 수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적들과 범죄자들이 약탈의 표적으로 꼽는 곳이었다. 필트오버의 보안관 케이틀린이 아니었다면 벌써 오래 전에 조직 범죄의 소굴로 전락했으리라고 분석하는 이들도 많다. 부유한 정치가이자 선구적인 마법공학 연구자 집안의 딸로 태어난 케이틀린은 불과 14살 ...
독사의 포옹
뒤 쿠토 가문은 카타리나 이전에는 그리 이름을 알린 인물이 없지만, 실은 예로부터 녹서스를 섬겨온 유서 깊은 집안이다. 녹서스 사람들은 뒤 쿠토 장군처럼 훌륭한 딸들을 두는 ‘축복’을 누린 병사는 달리 없다고들 말한다. 장군의 막내딸 카시오페아는 비록 언니 카타리나 같은 암살자의 기질을 타고 나지는 못했지만, 차분한 성격과 우아함은 언니의 명성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았다. 카시오페아는 미모와 간교함을 동시에 갖춘 요부였고 늘 해외 사절단을 가까이 ...
공허의 공포
세상과 차원 사이에도 공간이 존재한다. 혹자는 이런 공간을 외계 또는 미지의 공간이라 부르지만, 이 공간의 본질을 아는 사람들은 공허라 칭한다. 이름과는 달리 공허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다. 사실은 이곳에는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생명체들이 산다. 이 곳 공허에서 태어난 초가스는 그 근본 자체가 너무나 끔찍해서 대다수 사람들이 그 이름조차 입에 올리려 들지 않는다. 초가스를 따르는 존재들은 룬테라로 통하는 길을 내기 ...